26일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틀랜드와 레이커스의 대결이 포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백업 가드인 반지 웰스와 그레그 앤소니의 맹활약에 힘입은 바 크다. 2년차 슈팅 가드인 웰스는 3쿼터에서만 9점을 기록하는등 총 13점을 득점했고 베테랑인 앤소니 역시 7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블레이저스는 수비에 있어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레이커스를 31% 의 야투율로 묶는등 71-53으로 크게 리드한채 4쿼터에 돌입했다.
포틀랜드는 현재 올랜도 매직과 함께 무패팀으로 남아 있다.
한편 블레이저스(6-0)의 스코티 피펜(20)은 NBA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필 잭슨 감독을 적으로 놓고 경기를 치뤄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