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교총 “곽노현 교육감, 두발·복장 자율화 강행 땐 불복종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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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은 28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혁신학교 내부형 교장의 공모 자격을 변경한 것과 관련, “규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혁신학교 TF에서 탈퇴하고 정책 공조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이 최근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이거나 전보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교원은 내부형 공모제 후보로 나설 수 없도록 했던 기존 방침을 뒤집어 특정 학교의 ‘전교조 교사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됐었다. 교총은 또 곽 교육감이 추진 중인 두발·복장 자율화 조치 등을 ‘포퓰리즘 정책’으로 규정하고 이를 계속 추진할 경우 불복종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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