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뉴밀레니엄 행사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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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년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다양한 정보문화 행사가 열린다.

`정보는 내친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벤트는 이동홍보차량을 이용해 21일 과천서울대공원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전국 각 대학과 스키장, 놀이동산, 주요 도심에서 영상물과 퍼포먼스로 21세기 첨단 정보통신세계를 소개한다.

또 밀레니엄 타이머가 부가된 `희망의 종'' 소프트웨어(SW)를 관련 사이트와 홈페이지에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 개인PC에서 2000년 1월1일 0시에 종이 울리도록 하고 축하메시지를 담은 전자연하장이 선보인다.

내년 1-2월에는 새천년 정보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네티즌들을 위한 뉴밀레니엄 드림콘서트가 열린며 6월에는 지식정보사회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새로운 밀레니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과천 서울대공원에 건립중인 `정보나라'' 전시관이 문을 연다.

아울러 내년에는 미래지향적이고 모범적인 초.중.고교생 2천명을 `정보지기''로 선발해 청소년 사이버 신문기자로 활동하도록 하고 이들로 하여금 사이버 신문을 제작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터넷 2000'' 행사의 일환으로 내년 5월에 어린이가 선호하는 유명인사과 영상대화를 통해 새로운 주제로 대화를 하는 인터넷 생중계가 열린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사이에는 한국의 이미지와 문화유산 등을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공익배너광고 공모 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내년 4월부터 6월사이에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국내외 대표적인 홈페이지를 선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도 정보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정보, 오락 등을 소개하는 TV기획프로그램이 제작.방영된다.

정보통신분야 밀레니엄 행사에 대한 소개와 추진내용은 인터넷 사이트(www.jungbonara.or.kr)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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