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제이슨 윌리엄스 '시범전이라 아깝다'

중앙일보

입력

제이슨 윌리엄스(새크라멘토 킹스)가 팬들을 놀라게 하고 불스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그는 불스와의 경기에서 21점을 득점하며 100-85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직장폐쇄 관계로 지난 시즌엔 시카고에서 경기를 치루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특유의 화려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팬들을 놀라게 했고 불스를 무기력하게 하였다.

게임 시작 10초만에 3점슛을 성공시킨 이후에도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1쿼터 중반 가진 타임 아웃이 끝났을때 윌리엄스는 11점을, 불스는 전체가 6점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는 1쿼터 종료 2분 38초전까지 5개의 슛을 쏴 5개 모두 성공시키는등 대활약을 했다.

1쿼터에서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윌리엄스는 1쿼터에서 16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노-룩 패스, 비하인드 백 패스등으로 동료들의 공격을 유도해내는등 4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만약 이경기가 정규 시즌 경기였다면 불스의 레코드 북엔 또다른 기록이 올라갔을 것이다. 실제로 윌리엄스의 1쿼터 4개의 3점슛 기록은 시카고 불스 상대팀 선수가 세운 한 쿼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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