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사가 현 골프·온천·료칸 ‘3종세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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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사이에 위치한 사가현도 가 볼 만한 곳이다.

온천과 녹차·도자기로 유명한 사가현에는 명문 골프장인 와카기 골프장을 비롯해 일본 최고의 코스 설계가인 이노우에 세이치가 설계한 사가 골프장이 있다. 다케우레시노 골프장,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아진 하나마쓰리 골프장 등에서도 환상의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라운드를 마친 뒤엔 일본 최고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사가현의 우레시노온천은 일본 3대 미인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유명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 화학연구소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몸에 좋은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유서 깊은 일본의 온천지답게 우레시노에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료칸이 자리하고 있다. 일반 호텔과 달리 료칸에선 일본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일본 천황이 묵었던 와타야벳소, 녹차탕이 유명한 와라쿠엔, 노천온천이 유명한 카스이엔, 가정집 분위기의 다카사고 료칸 등이 있다.

우레시노=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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