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체임벌린 사망원인은 심장쇠약

중앙일보

입력

13일(이하 한국시간) 사망한 미프로농구(NBA)스타 윌트체임벌린의 사인은 심장쇠약인 것으로 밝혀졌다.

체임벌린의 SY 골드버그 대변인은 15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체임벌린이) 평소 출혈성 심장쇠약증세를 앓았다. 이로 인해 지난 수개월동안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미셀 해밀턴 UCLA 흉부외과 교수는 "체임벌린과 비슷한 나이의 노인들은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경우가 많다. 체임벌린처럼 갑자기 사망하는 것은 심장쇠약에서 흔히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임벌린의 장례식은 16일로 예정돼 있다. [위싱턴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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