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대표 후보 5명으로 압축

대한생명 대표이사 공개모집이 전직 은행장과 생명보험협회장 등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보험업계에서는 생명보험협회 이강환 회장 이외에 이중효 전 교보생명 사장이 지원서를 냈다.

금융계에서는 배찬병 전 상업은행장과 함께 경제기획원 차관 및 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한 김영태씨가 지원했다.

기타 분야에서는 건설부 차관과 산업연구원(KIET) 원장을 지내고 현재 해외건설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영씨가 지원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8명의 지원자중 5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을대상으로 최종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재심사를 거쳐 5∼6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하고 다음주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합격자를 추천할 계획이다.[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