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마당] 쿤스트할레서 13일 희망나눔 콘서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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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쿤스트할레서 13일 희망나눔 콘서트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 만든 광주 쿤스트할레(아시아 문화마루)에서 13일 오후 7시 ‘2010 희망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BPW(전문직 여성) 광주·무등클럽이 주최하며, 신진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비올라의 한혜원·김모슬, 바이올린의 채송화·강하선, 첼로의 김황균, 클라리넷의 이은영·이삭씨 등이 출연한다.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작품번호 96’ 2악장, 바하의 ‘첼로 조곡 3번’, 포레의 ‘파반느’ 등을 연주한다. 광주 쿤스트할레에서는 18일 오후 5시∼밤 12시 광주야(夜) 벼룩시장이 열린다. 일반인뿐 아니라 아티스트들이 판매자로 참여한다.판매자로 참여하려면 estevan@thebling.co.kr로 신청해야 한다.

호남오페라단 최우수상

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이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작품은 전래 동화를 현대적 뮤지컬로 각색한 ‘흥부와 놀부’다. 향토색 짙은 소재에 한국 음악을 결합해 격조와 재미를 동시에 성취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흥부와 놀부’는 10월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도 우수작품으로 초청됐다. 호남오페라단은 1986년 창단했다. 2000년 이후 연속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우수 창작 오페라단으로 선정할 만큼 열정적인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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