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하이에 대표사무소 개설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세계적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투자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내년 상하이(상해)에 중국내 첫 대표사무소를 개설한다고 국영 미디어들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증권일보는 NASDAQ-Amex인터내셔널의 해리 황 이사가 센젠(심토+천)시에서최근 폐막된 하이테크 무역박람회에서 이같이 사무소 개설을 발표한 것으로 전했다.

황은 대표사무소가 중국 투자가들과 상장사 지도자들에게 특별연수코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은 또한 벤처 기업과 소기업에 역점을 두기 때문에 최근 수년간 미국의 정보기술 비즈니스 폭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나스닥에 중국 기업들이 상장하는 것을환영했다.

중국 투자 은행과 금융 기관들은 나스닥 거래를 주선하기 위한 조치로 이 전자주식 거래소의 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신청했으며 이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황은말했다.[상하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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