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내년까지 자연사박물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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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에 자연사 박물관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과 조한희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장, 한의현 엑스포과학공원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사 박물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르면 내년 말쯤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소장품(21만점) 가운데 일부를 지원받아 엑스포과학공원 안에 자연사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지구관 등 엑스포 과학공원내 휴관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운영 노하우도 배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에 따라 구체적인 자연사 박물관 설계에 나섰다. 시는 인근 국립 중앙과학관과 지역 내 관련 박물관 등과의 네트워크도 추가로 구축, 자연사박물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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