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장관 "게임산업 자금지원 획기적으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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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기획예산처 장관은 국내 게임산업을 21세기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을 위한 자금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내 게임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입주업체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들었다.

진 장관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설립된 게임종합센터 확충에 52억원,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분야를 통합한 문화산업창업보육센터 신규설립에 327억원, 부산, 대전, 광주 등 지방창업보육센터 설립에 6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신규로 출연하기 시작한 문화산업진흥기금에 내년에도 500억원을 추가로 출연, 게임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서울 역삼동 서울 벤처타운을 방문, 벤처기업가들과 자리를 함께한 자리에서 내년 벤처투자펀드 출자예산을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자금지원방식도융자에서 투자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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