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갬블러

중앙일보

입력

80년대 팝음악팬들을 사로잡았던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멤버 에릭 울프슨의 뮤지컬 작품. 극단 신시가 한국초연에 이어 이번에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허준호가 극을 이끌어가는 카지노 보스, 남경주는 카지노의 유혹에 빠져 파멸하고 마는 샐러리맨 도박사 역을 맡았다.

장중한 독일 뮤지컬은 색다른 느낌이지만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게임스 피플 플레이' 와 '아이 인 더 스카이' 등은 친숙한 느낌을 준다. 10일까지 오후 8시, 금 4시 추가, 토.일 4시.7시. 국립극장대극장. 02-57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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