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경진대회' 우수작 40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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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 벤처창업붐 조성과 신규고용 창출을 위해 실시한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 심사 결과 김승돌(예비창업가)씨의 ''전력선을 이용한 초고속정보통신 전송장치''를 대상으로 선정한 것을 비롯, 모두 40편의 우수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4백66편의 창업아이템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중 1차 창업아이템 평가(120편)와 2차 사업계획서 평가(60편), 면접평가를 거쳐 우수작 40편이 최종 선정됐다. 단계별 심사는 벤처기업가,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맡았다.

입상작을 분야별로 보면 ▲기기 및 부품 14편 ▲일반패키지 SW 9편 ▲멀티미디어컨텐츠분야 8편 ▲정보통신서비스 9편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전력선을 이용한 초고속정보통신 전송장치''는 기존의 전송방식과는 전혀 새로운 방식을 사용, 건물안에 설치된 교류 100V/220V의 전력선을 매체로 2∼10Mbps의 고속통신을 할 수 있는 전력선 통신모뎀으로 앞으로 세계 통신시장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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