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투자개발㈜, 신주인수권부사채 25억 발행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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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투자개발㈜이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 BW) 25억 발행에 성공하여, 몰리브덴 유통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자금조달하기 위해 25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모 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으며, 17일 납입이 완료되어 증권발행결과 공시를 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일반사채에는 없는 신주인수권을 사채권자에게 부여함으로써 주가상승에 따르는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사채에 대한 투자수요를 유발시켜 자금조달을 촉진시키게 된다. 또한 신주인수권에 대한 대가로 저리 사채를 모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금조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 자금조달에 성공한 한국자원투자개발㈜은 몰리브덴 유통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자금조달 성공을 계기로 최근 한국자원투자개발㈜의 주가가 30% 이상 상승하는 등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몰리브덴 유통사업은 내열강도 및 내부식성을 강화해 견고한 물질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몰리브덴’을 한국자원투자개발㈜이 몰리브덴 유통을 담당하고, 국내 유수의 몰리브덴 제련가공 및 판매업체인 ㈜율림금속이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에 몰리브덴 정광 가공 및 판매를 진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한국자원투자개발㈜ 몰리브덴의 산업적인 수요 및 의존도가 점점 향상되는 추세에 따라 ㈜율림금속의 지분 50%를 인수해 몰리브덴 사업에 진출했다.

㈜율림금속은 독보적인 높은 기술력으로 한국과 중국, 몽골 등 3개국에서 인정받는 배소시설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자원투자개발㈜ 주정호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경영진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25억 발행 성공을 통해 상당한 운영자금을 조달한 한국자원투자개발㈜의 몰리브덴 유통상업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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