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들이 잔인하게 개를 해부하는 사진들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경악했다.
문제의 사진에는 10대 남녀들이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개를 가위 등으로 해부하고 개의 피가 뭍은 손을 보이며 장난스런 표정으로 포즈까지 잡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상에 '천인공노할 만행, 10대 남녀의 길거리 개 해부'란 제목으로 공개된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조회수 1만을 넘겼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며 "동물의 생명도 귀중한데 저렇게 천연덕스럽게 장난을 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고, 한 네티즌은 "어차피 TV나 길거리에서 개, 닭을 죽이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뭐가 그리 대수냐"며 "비판하는 모든 사람들은 앞으로 절대 고기를 입에 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의 신원과 이같은 잔인한 행동을 한 이유 또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김지선 기자 fromjs@joongang.co.kr
사진= 캡처(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