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미 상원 임시의장 내일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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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이노우에 미 상원 임시의장 겸 세출위원장(86·하와이·사진)이 7일 테드 코크란 상원 세출위 공화당 간사와 함께 방한한다고 외교 소식통이 6일 전했다. 소식통은 “미 상원의 좌장이자 현역 최고령 정치인의 방한인 점에서 주목된다”며 “두 의원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 요인들과 면담하고, 한·미 동맹 현황을 파악한 뒤 9일께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중간선거에서 9선에 성공한 이노우에 임시의장은 의정활동 48년째인 상원 최장수 의원으로 대통령 유고 시 부통령(상원의장)·하원의장에 이어 승계 서열 3위다.

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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