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미혼여성이 더 원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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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미혼 직장인 중 남성보다 여성이 맞벌이를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롯데백화점 지방판매본부에 따르면 부산본점.동래점 미혼 남녀직원 3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의 75%가 "맞벌이를 희망한다"고 답해 남성(68%)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여성이 맞벌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경제적 여유와 사회참여 동시 달성(35%)▶남편과 동등한 입지구축(23%)▶내집 마련(15%)▶자녀 양육비 부담(11%) 등으로 나타났다. 전업주부가 되겠다는 여성은 응답자의 10%에 그쳤고, 15%는 출산 전까지 맞벌이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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