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LG전자 노조, 사측에 임금인상 위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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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G전자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 결정을 회사 측에 맡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회사측과 가진 임단협에서 급격한 환율하락 및 내수시장 부진에 따른 대외 경영환경 악화 등을 감안,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인상 결정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했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노조가 임금인상 결정을 회사에 위임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최대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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