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모] 엠피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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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MP3플레이어 전문업체 엠피오는 10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되는 정보통신기술전시회(CeBIT)에 단독부스를 설치, 신제품 7종 등 모두 13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세계 최소형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엠피오 원'을 비롯, 플래시 및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형 제품(사진) 등을 선보인다.

◆시스템IC(비메모리) 반도체 전문회사인 매그나칩반도체는 캡슐 내시경 카메라에 쓰이는 이미지 센서를 출시했다. 알약 모양의 이 캡슐 내시경은 신체 내부에 들어가 사진을 찍어 외부 의료기기로 전송한다. 작동 가능 시간은 최대 8시간이며, 초당 2장씩 5만장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러시아 AV(음향.영상) 전문잡지인 'T3' 최신호는 이트로닉스(www.inkel.co.kr)가 러시아에 수출하는 최고급 사양의 분리형 AV리시버(모델 A965/P965)를 호평했다.이 잡지는 이 제품에 대한 평가점수에서 별 5개의 만점을 주면서 "가격에 비해 음질면에서 타제품들을 훨씬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암풀전자는 가정용 및 업소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인 'Zeger'(제거)를 출시했다. 이 기기는 미생물 발효소멸방식으로 하루 2㎏의 음식물을 97%까지 없애고 나머지 3%는 무기물질로 남긴다. 처리기 내의 잔류물은 3개월에 한번 정도 모종삽으로 꺼내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된다. 77만원. 02-706-5777.

◆삼성SDI는 3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추천하는 저소득 시각장애인 대학 신입생 최모씨 등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9년째 시각장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 영세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開眼)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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