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탤런트 김지호가 말하는 다리미 선택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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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남편의 앞치마 다리는 행복한 일상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에서 순종적인 전업주부로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김지호. 올해로 결혼 10년차인 김씨는 요리를 즐기는 남편 덕분에 주방일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운 좋은 주부다. 반면 홈 인테리어와 빨래·다림질·청소등은 온전히 그의 몫이다. 신혼 초에 김씨는 일도 살림도 똑 부러지게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다림질 하나도 제대로 하기 쉽지 않았다. 서툰 다림질 탓에 고급 실크 셔츠는 구멍이 나기 일쑤였고 바지는 주름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다리기를 반복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은 주부 9단다운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다.

간단한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의상을 스타일링 하기도 한다. 이때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깔끔한 다림질이다. 최근 외모에 관심이 많아진 딸 효우(7)가 외출할 때도 신경을 쓴다. 면으로 된 원피스와 니트 카디건을 외출 직전에 살짝 다려주면 어린 효우의 입이 귀에 걸린다.

4월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연 남편을 위한 내조 중 하나도 다림질이다. 김씨는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남편의 앞치마를 아침마다 다린다. “각종 음식 얼룩으로 지저분해지고 구겨진 앞치마를 보면 ‘하루 종일 참 고단했겠다’ 짐작하게 돼요. 직접 빨아 반듯하게 다린 앞치마를 남편에게 건네는 일은 고된 일과를 앞둔 남편에게 보내는 자그마한 응원이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리미 선택이 달라진다

다림질은 요령이 없으면 두 배로 힘든 데다 시간도 배로 걸린다. 그렇다고 와이셔츠나 자주 입는 외출복 등을 매번 세탁소에 맡길 수도 없다. 이럴 때는 다리미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옷감에 따라 다림질 온도는 물론 스팀의 양과 힘이 조절되는 다리미로 옷을 다리면 옷감 손상이 적다. 김씨는 “다리미의 사용 기간은 평균 9년에서 10년 안팎”이라며 “처음부터 편리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살림 노하우가 부족한 초보주부에 김씨는 테팔의 오토클린 스팀다리미를 추천한다. “소재에 맞게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어 다림질이 서툰 초보주부에게 적합하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오토클린 스팀다리미는 옷감 종류만 선택하면 온도는 물론 스팀의 양과 힘도 적절하게 조절해준다. 캐주얼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청바지와 같이 두꺼운 옷도 완벽하게 다림질할 수 있는 온도인 ‘파워 진’ 단계와 스팀 분사를 활용하면 언제나 새 것 같은 청바지를 입을 수 있다. 열판 바닥에 테팔의 세계 최초 특허인 팔라듐 코팅 기술이 적용돼 미세먼지를 자가 세척함으로써 밝은 색 옷감을 다려도 얼룩질 걱정이 없다. 테팔 아쿠아스피드와 울트라글리스는 초보주부와 프로주부 모두에게 적당한 제품이다. 아쿠아스피드는 고급 사양의 듀릴리움 세라믹 열판과 분당 100g의 강력한 스팀력을 지녀 다림질 마무리까지 깔끔하다. 울트라 글리스는 열판이 기존 제품보다 넓어 빠르고 손쉽게 다림질 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물주입구가 넓어 사용이 편리하다.

<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
[사진제공=테팔]

테팔 ‘좋은 다리미 권하기’ 캠페인
프랑스 가정용품 전문 브랜드인 테팔이 완벽한 다림질을 위한 ‘좋은 다리미 권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직장맘과 패션리더 미시 주부, 어설픈 초보주부, 살림의 여왕 프로주부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리미 사용을 권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에는 탤런트 김지호씨가 살림 노하우를 전격 공개하며 다림질 방법에 관한 홍보 활동 중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테팔은 다음달 30일까지 해피테팔(www.happytefal.co.kr)에서 ‘테팔 좋은 다리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테팔 스팀다리미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문의=080-733-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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