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유관기관 체육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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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기업지원기관 직원들의 우의를 다지는 ‘2010 중소기업 유관기관 체육대회’가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대전시 유성구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테니스장과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전·충남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16개 유관기관 임직원 140명이 참여했다. 정책팀(대전지방조달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보증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대전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 금융팀(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표준협회, 한국수출입은행), 기술팀(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충w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으로 나뉘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2명이 배드민턴과 탁구, 알까기, 테니스 등 전 종목에서 불꽃같은 투혼과 끈기를 발휘했다.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합팀인 기술팀에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기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알까기 대국에서는 장원철 원장이 조규종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한판승부를 펼쳐 승리를 거머쥐며, 알까지의 고수로 등극했다.

박준수 기업지원단장은 우승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사비를 털어 충남테크노파크 팀 전원에게 유니폼을 전달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정규 기자



‘2010 중소기업 유관기관 체육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이 알까기 대회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CT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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