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IT전시회 ‘시텍’이 열리는 도쿄의 마쿠하리 전시장. 삼성전자와 일본 UQ커뮤니케이션스 관계자들이 개막 하루 전인 4일 삼성전자의 ‘와이맥스2’ 시연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또 16개의 HD급 동영상을 4대의 TV를 통해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차세대 와이맥스의 데이터 전송능력을 알리는 한편, 시범서비스용 장비를 향상시킨 상용 장비를 내년 말 출시할 예정이다. 와이맥스2는 상용 서비스 중인 와이맥스 기술의 차세대 버전으로, 다음 달 표준화가 완료된다. 4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채택될 것이 유력하다. 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인텔·모토로라 등 10여 개 기업이 와이맥스2 상용화를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36개국 57개 사업자에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문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