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쪽지] 미술관 리움 3월부터 입장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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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 미술관 리움 내달부터 입장료

지난해 10월 서울 한남동에 개관한 뒤 무료로 운영되던 삼성미술관 리움이 3월 1일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상설전은 일반 1만원 청소년 6000원, 기획전은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디지털 전시 가이드 대여료는 2000원이다. 관람 2주 전까지 전화(02-2014-6901)나 인터넷(www.leeum.org)으로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 '서울관 건립 희망' 전시회

서울 소격동 국군기무사령부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짓자는 미술계 움직임이 시작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모임'(공동대표 이규일.김창실.정근희)은 16일부터 22일까지 선화랑.노화랑.가람화랑 등 20여 개 화랑에서 '국군기무사 주둔지를 활용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을 희망하는 미술인 전'을 열고 수익금 가운데 각기 10%씩을 기금으로 모은다. 02-734-5839.

*** '현대미술작가 총서' 펴내

한국화단에서 활동중인 대표적인 생존 작가 2200여 명의 작품과 작품론을 담은 화집 '대한민국 현대미술작가 총서'가 나왔다. 월간 미술세계가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펴낸 이 총서는 서양화.동양화.한국화.입체로 나눠 모두 6권으로 이뤄졌다. 발간과 함께 총서에 오른 작가의 근작을 중심으로 한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이 27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02-2278-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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