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중·고생 ‘골초’ 급증 … 남학생 매일 흡연율 9%까지 치솟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2면

매일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실은 질병관리본부가 2005~2008년 전국 800개교 중·고생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하루도 빠짐없이 담배를 피운 비율인 ‘매일 흡연율’이 2005년 3.9%에서 2006년 5.3%, 2007년 5.9%, 2008년 6.5%로 늘었다. 특히 남학생의 매일 흡연율은 2005년 5.3%에서 2008년에는 9.0%까지 치솟았다. 매일 담배를 피우는 여학생도 2008년 3.6%로 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