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최장 집권자인 냐싱베 에야데마(69) 토고 대통령이 심장발작으로 5일 사망했다. 에야데마는 1967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38년간 집권했다. 군부는 그의 아들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프리카연합(AU)은 대통령직 승계를 인정하지 않고, 헌법 준수를 촉구했다. 토고 헌법상 대통령 유고시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맡아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연합]
아프리카의 최장 집권자인 냐싱베 에야데마(69) 토고 대통령이 심장발작으로 5일 사망했다. 에야데마는 1967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38년간 집권했다. 군부는 그의 아들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프리카연합(AU)은 대통령직 승계를 인정하지 않고, 헌법 준수를 촉구했다. 토고 헌법상 대통령 유고시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맡아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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