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대 ! 갤럭시S 국내 판매 70일 만에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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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사진)의 국내 판매량이 1일 100만 대(제조사 공급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 6월 24일 출시된 이후 70일 만으로, 6초에 한 대꼴로 팔린 셈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1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웠고, 휴대전화기 사상 최단 기간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두께가 9.9㎜인 갤럭시S 100만 대를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 높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인기 비결로 ▶수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쓰기 편한 사용자 환경(UI) ▶빠른 구동 속도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들었다.

특히 구매자의 82% 이상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온라인 장터인 ‘삼성 앱스’를 이용하면서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530만 건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 예상량 500만 대 중 200만 대 정도를 갤럭시S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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