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 새 쇼핑 트렌드 선도…중국·인도 홈쇼핑 시장도 휩쓸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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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V홈쇼핑 역사가 15년을 맞은 가운데 CJ오쇼핑의 성장사가 눈부시다.

CJ오쇼핑은 최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홈쇼핑 업계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CJ오쇼핑 이해선(사진) 대표는 “대한민국 TV홈쇼핑의 역사를 이끌어 온 CJ오쇼핑은 ‘Trendy Lifestyle Shopper’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NBCI TV홈쇼핑 부문 1위 수상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고객들께서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시장,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온라인 유통 서비스 회사로서 고객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CJ오쇼핑이 NBCI TV홈쇼핑 부문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신선하고 특색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트렌드 정보를 발빠르게 선보이는 등 고객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온 점이 인정 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며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홈쇼핑 5개 사 중 가장 먼저 스마트폰 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모바일 쇼핑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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