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고객 요청 땐 직장·가정까지 방문해 업무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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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대한생명은 자사 브랜드 관리를 위한 핵심 정신으로 ‘고객이 1등인 나라’를 앞세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6월에는 ‘고객서비스 웨이’를 선포했다. 4대 핵심가치인 고객지향·최고도전·상호존중·변화혁신을 실천함으로써 고객이 대한생명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생명은 2007년부터 고객이 요청할 경우 대한생명 직원이 직장·가정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콜센터(1588-6363)에서는 상품·보험금 문의뿐 아니라 불편사항도 상담해 준다. 업무시간 외에 전화상담을 요청하거나 홈페이지에 문의한 경우 담당 직원이 다시 고객에게 전화를 하는 ‘콜백’ 제도를 운영한다. 고객에게 받은 의견은 회사 내 ‘영업 119’ 등 제안 시스템을 통해 접수·처리하고 결과는 경영에 반영한다. 고객을 대하는 직원은 매일 업무 시작 전후 직원들끼리 고객응대 요령을 실습하고 사례를 공유한다. 또 내방 고객 중 상담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경우 전화를 통해 추가로 상담해 준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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