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북공단 24일 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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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에서 천북지방산업단지 기공식을 연다. 지난해 7월 산업단지로 지정된 천북산업단지는 포항과 경주.울산 지역에 흩어진 공장을 집단화.계열화하기 위해 천북면 오야리.화산리 일원에 28만평 크기로 조성된다. 경주지역에 들어서는 공단으로는 최대 규모다.

천북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포항과 울산지역의 산업용지 부족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천북공단은 건천IC~포항철강공단을 잇는 제2산업도로가 지난 연말 개통돼 경부고속도로와 바로 이어질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2007년 완공되는 천북공단에는 조립금속.기계.자동차부품 업체가 입주한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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