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림 의원 조사 뒤 귀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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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23일 검찰 수사 무마와 정치자금 명목으로 진승현(陳承鉉·28)MCI코리아 부회장에게서 1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金의원이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시인했으나 검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을 강하게 부인함에 따라 이날 밤 늦게 귀가시켰으며 보강조사를 거쳐 이르면 24일 중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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