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강원도립무용단 서울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한국무용가 지희영(53)씨가 이끄는 강원도립무용단이 25일 오후 5시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첫 서울 공연을 갖는다. 지역 무용단의 서울 나들는 매우 드문 경우. 지난 여름 수해 당시 도움을 준 서울에 사는 강원도민과 서울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과의 합동무대로 1부는 한국무용, 2부는 국악 무대다. 무용단은 힘찬 기상과 웅장한 기운이 느껴지는 남성적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씨는 1999년 창단 때부터 무용단 총감독을 맡아왔다. 공연 하루 전인 24일은 그가 무용에 데뷔한 지 30년이 되는 날. 그는 72년 이날 옛 명동 국립극장에서 데뷔했다. 전통무 '검무''산조''부채춤''소고춤',창작무인 '삶'(사진) 등을 공연한다. 033-249-331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