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부문 히트상품]"100% 보리로 제조" 맛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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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면

지난 3월 하이트맥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백% 보리로 만든 맥주로 선보여 히트했다. 보리만 사용하기 때문에 맥주를 만들면서 전분(옥수수 가루)을 끓이는 공정이 생략되고 곧바로 맥즙을 제조함으로써 거품이 미세한 게 특징이다. 보리만 사용하다보니 유전자재조합식품(GMO) 시비에도 자유로운 게 강점이다. 기존 맥주보다 14% 정도 비싸지만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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