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승원씨 美 권위 문학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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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승원(韓勝源·63)씨가 소설 『아버지와 아들』영역본으로 22일 미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을 받았다.

韓씨는 이번에 '대상' 다음인 '주목할 만한 상'을 받았다.'주목할 만한 상'에는 『아버지와 아들』 등 22편의 소설과 25편의 비소설이 뽑혔다.

환태평양 지역 등의 문학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시상해온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은 매년 수상작 발표를 통해 영어권 내의 독자와 도서관계자, 교육계 인사들에 환태평양 지역의 우수문학작품을 추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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