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때 1弗=1197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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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원-달러 환율이 11일 한때 달러당 1천2백원 아래로 내려가는 등 두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천1백97원까지 떨어졌으나 막판에 다소 오르면서 지난주 말보다 6.4원 내린 1천2백1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달 15일 이후 약 한달 만에 60원 이상 하락한 것으로 지난 9월 10일(1천1백98.4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도 달러당 1백19.85엔을 기록, 두달 만에 달러당 1백20엔선이 무너졌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지표가 되는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주 말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5.23%로 지난 8월 14일(5.24%)에 기록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주정완 기자

jw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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