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등 4곳, 조흥銀 실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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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조흥은행 지분 인수전에 뛰어든 후보 회사들이 조흥은행에 대한 실사에 들어갔다. 29일 정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 지분 매각 주간사인 모건스탠리와 삼성증권은 인수 의향서를 낸 8개 기관 중 네곳을 선정해 이들에게 조흥은행 관련 경영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4개 투자자에는 신한금융지주컨소시엄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대만 푸방(富邦)금융그룹과 일본 신세이(新生)은행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미국계 투자펀드도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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