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삼랑성축제 내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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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866년 병인양요(丙寅洋擾) 당시 강화도에 상륙한 프랑스 함대가 강탈해간 고서적의 반환을 촉구하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18∼20일까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인 이 축제는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의 전등사 경내와 강화 공설운동장 등 강화도 전역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다.

19일 전등사 중앙무대와 20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열린 문화공연 한마당'에는 퍼포먼스 '코파스(KOPAS)그룹', 감성 음악가 최병두씨, 고을무용단, 모듬북 공연단 '문화마을 들소리', 비디오 예술가 조병유씨 등이 출연한다.

엄태민 기자

ved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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