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代 경제교육기관 전경련 내년초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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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경련 회장단은 초·중·고등학생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JA(Junior Achievement)코리아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강경식 전 부총리가 운영하는 국가경영전략연구원과 손잡고 내년 2월 JA코리아를 설립하고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은 "우리가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사회 전반에 반기업 정서가 팽배해 있다"며 "JA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원리와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경련은 미국에서 2백60개 센터를 두고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NCEE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준현 기자

take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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