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교정 '레이더 비전'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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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5면

국내 첫 도입한 라식장비인 '레이더 비전'이 야간 불빛 번짐 현상과 난시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윤호병원 안과팀 박영순 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레이더 비전으로 수술한 -9 디옵터 이하의 환자 2백8안(眼)을 관찰한 결과,82%가 1.0이상의 시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기존 수술의 부작용은 불빛번짐 31%,1㎜ 중심부 이탈 난시 3%,1㎜ 이상 중심부 이탈 난시 18.8%였으나, 레이다 비전은 불빛번짐 1.9%,0.5㎜ 중심부 이탈 난시 1.9%에 그쳤다. 이는 레이더 비전이 1초에 4천번 빠른 움직임으로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안구 표면을 매우 작은 스폿 사이즈로 깎아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02-514-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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