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2008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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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충북 충주~경북 문경 간 '중부내륙철도'가 2008년쯤 착공될 예정이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상균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은 지난 7일 충주상공회의소 등의 주최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중부내륙철도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2년 간 설계를 한 뒤 2008년 착공하면 2014년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이 95.8㎞의 이 철도는 2010년 개통 예정인 여주선(성남~여주.53.8㎞)과 문경선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충북개발연구원 정삼철 박사는 "철도 건설비로 2조8740억원이 투자되면 충주 발전을 20년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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