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조용형, 2년 36억원에 카타르 프로축구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조용형, 2년 36억원에 카타르 프로축구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조용형(27·제주)이 카타르 프로축구 알라이안으로 이적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9일 “조용형이 알라이안에서 먼저 2년을 뛰고 나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로 이적하는 방식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조용형의 이적료는 170만 달러(약 20억원) 수준으로 2년간 300만 달러(약 36억원·보너스 제외) 이상을 받게 된다는 게 제주의 설명이다. 제주 관계자는 “이적료 17억원 이상일 때 이적시킨다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서 조용형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자 주니어핸드볼, 세계대회 4강서 져

20세 이하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2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4강 토너먼트에서 러시아에 26-30으로 졌 다.

◆정대세, 독일 2부리그 시범경기서 PK 득점

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정대세(26·Vfl 보훔)가 29일(한국시간)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리그 MSV 뒤스부르크와의 2010~2011 시즌 원정 시범경기에서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독일 무대 첫 골을 터뜨렸다. 정대세는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