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신지애 우승 장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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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25일 ‘에비앙 마스터스’ 마지막 18번홀. 3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파이널 퀸’ 신지애(22·미래에셋·사진)가 1타 차 우승과 함께 5억8000여 만원의 1등 상금을 챙겼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자신의 첫 승이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역전 우승과 동시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골프 팬들을 설레게 한 이 드라마틱한 순간을 J골프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중계한 J골프는 신지애의 우승을 기념해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대회 하이라이트 장면을 90분물로 제작한 스폐셜 프로그램 ‘에비앙 마스터스 하이라이트편’을 27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밤 12시 30분 방송한다. J골프는 25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생중계한 최종 라운드 시청률이 전국 기준 1.41%(시청점유율 10.89%, 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 스카이라이프 87개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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