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0월 열리는 '소래포구 새우 맛깔 축제'를 앞두고 이곳을 대표하는 '소래포구 아줌마'를 선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래포구 아줌마는 정감있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닌 35~55세의 인천시 남동구 거주 여성(1년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심사는 예절·맵시·교양·덕망·특기 등 전통 한국 여성의 미적 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특히 소래포구 이미지와 어시장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참가자가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신청서를 구청 문화공보실이나 각 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27일 예선을 거쳐 소래포구 축제기간인 10월 9일 본선대회를 열어 대상을 비롯해 5명의 소래포구 아줌마를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 032-453-2100.
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