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에서 영화 스타로 자수성가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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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어떤 나라가 시민들이 날마다 걷다가 혹은 앉아 있다가 살해되는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 테러와 보복 공격의 악순환만 초래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대 팔레스타인 정책을 비판하며.

▷"장외 집회는 원래 우리가 전문가다."-한화갑 민주당 대표, 병역 비리 은폐 의혹을 둘러싸고 한나라당이 장외 집회를 할 경우 역시 장외 집회로 맞서겠다며.

▷"민주당은 우리 당 후보를 음해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 당 후보까지 음해하나."-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국민 경선으로 뽑았다고 자랑한 게 엊그제인데 이제와서 후보 교체론을 들고 나오는 것은 명분이 없다며.

▷"그녀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고, 그 재능으로 고아에서 영화 스타로 자수성가했다."-'마릴린 추모회'의 그레그 슈라이너 회장, 마릴린 먼로 사망 40주년을 맞아 개최한 추모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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