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묵·곽덕준씨 뽑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오광수)은 해마다 학예연구직들이 뽑는 '올해의 작가' 2003년 작가로 원로 부문에 한묵(88), 중견 부문에 곽덕준(65)씨를 선정했다. 한씨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기하학적 추상 형태와 원색적 색채를 써 자연과 우주의 근원적 이미지를 구축한 점, 재일 한국인으로 일본 화단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곽씨는 자신의 정체성 문제를 '갈등하는 경계의 그림'으로 풀어낸 점이 평가받았다. 02-2188-604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