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첫 승 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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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이 30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 경기에서 김경희(20득점.7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75-71로 따돌리고 첫 승을 신고했다. 금호생명은 1승1패가 됐고, 국민은행은 2패를 기록했다. 4쿼터 내내 치열하게 이어진 시소게임의 스코어는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69-69 동점이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고 양팀은 계속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폈다. 금호생명이 73-71로 앞서던 종료 10여초 전 국민은행은 외국인 선수 티즐리가 동점을 노린 골밑슛을 날렸으나 공은 림을 외면해 승부가 결정났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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