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친선경기 제안 밝혀져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꺾고 3위를 차지한 터키가 최근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제안해 왔으나 대한축구협회가 거절했다.

축구협회의 조중연 전무이사는 10일 "지난주 터키축구협회가 오는 8월 2일 이스탄불에서 국가대표팀간 경기를 갖자고 제안했으나 국내 프로리그 일정이 빡빡하고 구단에 선수 차출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