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코리아 디스카운트 30% 해소되면 1200도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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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외국계 증권사의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평균 30%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게 해소될 경우 적정 종합주가지수를 1200 정도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외국계 증권사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정도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4.5%가 30%가량이라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20%(22.7%).40%(13.6%) 등의 순이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는 ▶북핵 등 국가리스크(30.4%)▶정책 일관성 부족(23.9%)▶기업지배구조와 회계의 투명성 부족(21.7%)▶노사불안(10.9%) 등을 꼽았다.

한편 내년 주가지수는 740~1070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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