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프로축구를 사랑할 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경이로운 경험을 한 한달이었다. 이제 프로축구를 사랑할 때." -붉은 악마 회원 박춘성씨,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며.

▷"마침 그때 그 자리에 있었는지를 탓할 수밖에 없다." -박만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김홍업씨의 측근인 김성환씨의 검찰 내 수사 무마 청탁 의혹과 관련, 당시 수사검사 등에 대한 조사를 지휘하고 있는 데 대해.

▷"미국 대통령선거에 다른 나라가 간섭한다면 이를 받아들이겠느냐." -사우디아라비아 정보부장인 나와프 왕자, 팔레스타인 지도부 교체를 요구한 부시 대통령의 중동평화 제안은 부당하다며.

▷"2004년 대선 때엔 참모들이 써주는 원고에 의존하지 않겠다."-앨 고어 전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2000년 대선에서 선거 참모가 내놓은 전략이 지나치게 많았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