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나라 위해 목숨 버릴 수 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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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자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여군사관후보생 제47기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김민숙 소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여군은 절대 되지 않겠다며.

▷"나는 항상 규칙을 어기는 쪽이었다."-파산한 미국 엔론사의 여직원 새리 도터리, 플레이보이지 누드모델로 데뷔하면서 '모든 것이 감춰져 있을 때가 좋은 것'이라고 말한 엄마의 충고를 따르지 않았다며.

▷"오사마 빈 라덴이나 좋아할 판결."-미 공화·민주당 의원들, 미 순회항소 법원이 '하나님 아래'라는 구절이 들어 있는 국기에 대한 충성 맹세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판결한 데 대해.

▷"어제의 황태자가 오늘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다니 염량세태(炎?世態)가 아닌가."-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 민주당이 김홍일 의원의 탈당을 부패청산의 필수요건인 것처럼 내세우는 것은 위장절연에 불과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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