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런닝맨’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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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분 방영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1부’의 새 코너 ‘런닝맨’이다. ‘패밀리가 떴다 시즌2’을 대체하는 ‘런닝맨’는 출연진들이 다양한 건물을 찾아가 만 하루 동안 건물을 돌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평소에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곳을 이용한 ‘생활밀착형’게임들이 등장한다. 미션을 완수하면 건물에서 ‘탈출’, 그렇지 못하면 벌칙을 받는다.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고 지석진·김종국·개리·하하·이광수·송종기가 고정 출연한다. 첫 회에는 이효리와 황정음이 게스트로 나선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매회 누가 승자가 될지 앙케이트 하고 결과를 맞춘 시청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한편 SBS는 18일부터 ‘일요일이 좋다 2부’(오후 6시 50분)에 ‘영웅호걸’을 편성했다. ‘골드미스가 간다’의 후속인 ‘영웅호걸’은 여성 연예인 12명이 특정 집단을 찾아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설정이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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